Untitled Document
   
인사이드 > 프로야구

 
작성일 : 14-02-13 10:46
고의사구와 팀타선
 글쓴이 : 단호한결의
조회 : 4,783   추천 : 0  
   http://yagulog.tistory.com/ [1142]

* 반말체인 것은 양해바랍니다^^

고의사구가 많다는 것은 팀타선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선수명 

팀명 

고의사 

시즌 성적

김현수

두산 

10 

0.302-16홈런-90타점 

최정 

SK 

9 

 0.316-28홈런-83타점-24도루

김태균 

한화 

7 

 0.319-10홈런-52타점

손아섭 

롯데 

6 

 0.345-11홈런-69타점-36도루

정근우 

SK 

 0.280-9홈런-35타점-28도루


2013년 시즌 고의사구 TOP5의 명단이다. 고의사구가 많다는 것은 투수들이 상대하기 꺼려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서 강타자라는 반증을 하는 것은 물론 이들만 거르면 괜찮다는 즉, 이들 다음에 나오는 타자들과의 대결을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고의사구를 많이 기록한 타자들은 자신들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다음 타순에 나오는 타자들의 성적에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 만약 후속타자의 위력이 크다면 투수들이 고의사구를 선택할리 만무하기 때문인데 


먼저 위의 5명의 타순을 보자. 김현수, 최정, 손아섭은 주로 3번을 김태균은 4번을 정근우는 1번을 쳤고 이들 다음으로 나선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해당 선수들의 타순별 출장수를 기준으로 했다.)


선수명 

팀명 

시즌 성적

비고 

홍성흔

두산 

0.299-15홈런-72타점

 

박정권

SK 

0.292-18홈런-70타점

 

최진행

한화 

0.300-8홈런-53타점

 

강민호

롯데 

0.235-11홈런-57타점

 

조동화

SK 

0.256-0홈런-19타점-24도루

 


고의사구 TOP5(좌)와 뒷 타자(우)의 시즌 성적 비교


면면을 살펴보면 사실 상대투수들에게 그리 무시(?)받을만한 선수들이라고 보기 힘들다. 적어도 김현수뒤에 나왔던 홍성흔, 최정 뒤에 나왔던 박정권, 김태균 뒤에 나왔던 최진행은 평균 3할에 육박하는 타율과 13.7개의 홈런과 65개의 타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강민호와 조동화는 타율, 홈런, 타점 모두 상대 투수들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대 투수들은 주저하지 않고 후속타자들과의 승부를 선택했는데 이유는 바로 후속타자들의 득점권 타율 때문이다. 즉, 투수에게 위기상황(타자에겐 찬스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조금이라도 덜 위협적인 선수를 선택한 것이다.(역시 강민호, 조동화는 제외하고)


선수명 

득점권타율 

선수명 

득점권타율 

 김현수

0.343

홍성흔 

0.297 

 최정

0.302 

박정권

0.262 

 김태균

0.281 

최진행 

0.297 

 손아섭

0.313 

강민호 

0.259 

 정근우

0.321 

조동화 

0.191 

*최진행을 제외한 4명의 후속타자들의 득점권 타율은 앞타자에 비해 저조한 것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고의사구가 많다는 점은 타선의 밸런스가 좋지 못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고의사구의 갯수가 줄이는 것이 팀타선의 파괴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연결지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박정권인 루크 스캇으로 강민호가 최준석 or 히메네스로, 홍성흔에서 칸투로 바뀐 것이 과연 어떤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Total 10,62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야구게시판 공지(DL/펌글)(수정) (6) 16.Elen(엘렌) 01-20 248494 12
10627 이닝을 기억해주신 분들께 쿼터메인 04-26 3330 1
10626 스탯티즈 부활한답니다. 단호한결의 02-28 5575 0
10625 고의사구와 팀타선 단호한결의 02-13 4784 0
10624 간만에 이닝에 들어와 글을 남깁니다. (2) 단호한결의 02-03 6065 0
10623 기아의 대도 트리오, 시너지 효과를 낼까? 단호한결의 02-03 5253 0
10622 롯데의 코너플레이어들이여, 살아나라! 단호한결의 04-02 4484 0
10621 nc다이노스 첫 상대가 롯데네요 강태풍 03-30 3509 0
10620 외국인 보유한도 늘리면 경기력이 향상되나? (2) 단호한결의 03-08 3620 0
10619 이승화 백넘버가 바뀌었네요.. (3) 무조건이승화 02-27 4095 0
10618 2013 Dinos 일정 담안 02-15 3524 0
10617 2005~2012년까지 SK와이번스 선수들 타순별 기록 볼수있는곳 없… (1) 두부기 02-03 3404 0
10616 "KBO 설문조사"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hwan0819 01-29 4043 0
10615 강민호의 대박계약, 이면은? 단호한결의 01-22 3387 0
10614 통합 플랫폼 도입에 관해 설문조사중입니다. 야구를 사랑하시는 … (1) 아인 01-22 3306 0
10613 자이언츠의 투수진 정리가 어떻게 진행될까요 잠만보 01-16 2793 0
10612 2013년 롯데에서 기대하는 선수들 (1) 동원자이언츠 01-04 3224 1
10611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단호한결의 01-02 3007 0
10610 수원과 전북의 10구단 경쟁 비교 (3) 단호한결의 12-04 3366 0
10609 "선배, 송창현이라는 친구 아세요?" (2) 쿼터메인 11-29 4551 0
10608 장성호의 영입은 롯데에게 어떤 의미? (2) 단호한결의 11-27 3660 0
 1  2  3  4  5  6  7  8  9  10    
  
자동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