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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빠" 와 "축빠"가 같이 살아가는 법 - 통계는 인기를 가늠할 수 없다
데릭지터 | 2010-11-16 01:10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는 무엇인가? 야구인가, 축구인가?

 자, 일단 흥분을 가라 앉히자. 알고 있다. 이 질문은 상당히 민감한 질문이다. 소녀시대와 카라 중 누가 더 좋냐 또는 아이폰과 갤럭시S 중 어느 것의 성능이 더 좋은가 만큼이나 답을 내리기 어려운 질문이다. 야구와 축구 모두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고, 많은 스타를 배출했고, 국민들 기억에 오래 남는 명장면들을 보여주었다. 포스트시즌 매 경기가 예매 개시 10분만에 매진되는 야구냐, 4년에 한 번씩 전국의 거리를 붉게 물들이는 축구냐. 박찬호와 이승엽을 배출한 야구냐, 박지성과 이영표를 배출한 축구냐.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야구냐, 월드컵 4강을 이룩한 축구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의 싸움을 야기한다. 야구팬들은 축구팬들을 축빠( 축구 빠순이 를 줄인 인터넷 은어) 라고 비하하고, 한국축구는 폐쇄적인 서포터들만 좋아하는 스포츠라고 주장한다. 축구팬들은 야구팬들을 야빠 ( 야구 빠순이 를 줄인 인터넷 은어)라고 비하하고, 야구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나라들만 하는 비인기종목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러한 소모적 논란의 원인은 본질적으로 잘못된 인터넷 토론문화에 있다. 하지만 온라인의 논란이 오프라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주목하자. 많은 야구팬들과 축구팬들이 관중 수 기록과 TV시청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 기록이 자신들의 인기가 더 높다는 것을 증명해줄 것이라 믿고, 각자 그 통계가 자신들의 자존심을 높여줄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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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가 축구보다 인기가 높다는 주장의 논거는 주로 시청률 통계에 기초하고 있다. 2010 플레이오프 삼성:두산 5차전의 시청률은 14.1%에 달했다. 포스트시즌 경기들 중 가장 시청률이 낮았던 경기는 준플레이오프 두산:롯데 3차전과 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각각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반면 K리그의 FA컵 결승전 서울:부산 경기의 시청률은 2.1%에 머물렀다. 올시즌 프로축구 경기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K리그 올스타팀과 FC바르셀로나의 경기는 8.6%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경기의 시청률에서도 국내 야구가 K리그보다 대체로 높았다. 가장 최근의 시청률을 보자. 11월 13일자 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대만 야구 예선전의 시청률은 15.7%, 같은 날 한국:팔레스타인 축구 예선전의 시청률은 8.9%(이상 TNmS)를 기록했다. 

 하지만 축구의 인기가 더 높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통계도 존재한다. 올해 남아공 월드컵 16강 한국:아르헨티나 전의 시청률은 51.5%(TNmS)를 기록했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일본 결승전의 시청률 32.2%(AGB닐슨미디어)보다 약 20% 더 높은 기록이다. 한국 경기의 시청률만 높은 것이 아니었다. 8강 독일:아르헨티나 전의 시청률은 27.2%를 기록했고, 스페인:네덜란드 결승전은 12.3%(이상 TNmS)를 기록했다. 한국인 선수들이 뛰고 있는 유럽축구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다. 2005년 박지성과 이영표가 처음으로 맞대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핫스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11.23% (AGB닐슨미디어)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TV 역사 상 최초로 시청률 10%를 돌파한 방송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7월, 박지성이 출전한 FC서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친선경기의 시청률은 17.0%(TNmS)를 기록했다.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또 다른 척도는 역시 관중 수일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평균 관중 수는 거의 비슷하다. 2010년 프로야구의 평균 관중 수는 11,144명이고, K리그의 평균 관중 수는 10,942명이다. 야구팬들은 프로야구가 2010년에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 총 관중 수 기록(5,928,626명)을 경신한 사실을 자랑한다. 이에 맞서 축구팬들은 5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성남 일화의 경기가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 단일경기 관중 수(60,747명)를 기록한 사실을 지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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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통계는 거짓말을 한다. 통계가 나타난 원인을 분석하지 않고 개별 수치에 매달린다면 통계의 오류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가령 11월 13일자 야구와 축구의 시청률 차이에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 살펴 보자. 야구 한국:대만 전은 추신수의 홈런 두 방으로 일찍 달아났지만, 야구의 특성과 상대팀 전력을 감안할 때 경기 중반까지는 경기 결과를 속단하기 어려웠다. 반면 축구 한국:팔레스타인 전은 경기가 시작한지 15분도 안되어 두 골이 터졌다. 축구의 특성과 전력 차이를 감안하면 이미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운 것이었다. 따라서 경기의 긴장감에 차이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 변수는 방송 시각이다. 축구는 5시에 시작했고, 야구는 7시에 시작했다. 주말의 프라임타임은 7시부터 11시까지다. 프라임타임에 방송된 야구 경기가 시청률 제고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평소 프로야구 경기가 프로축구보다 시청률이 높다고 해서 프로야구의 인기가 더 높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야구는 시즌 중 월요일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저녁에 방송한다. 언제든지 그 시각에 방송을 틀면 야구가 나온다. 따라서 야구 일정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아도 야구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반면 프로축구는 1주일에 한 두번 경기를 한다. 경기 일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방송 시간을 놓치기 일쑤다. 게다가 축구는 야구와 달리 전 경기를 중계하지 않는다. K리그는 대체로 축구 방송일정이 불규칙적인만큼, 고정적인 시청자층을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다.

 총 관중 수와 단일 경기 관중 수는 두 종목의 비교 잣대로 사용하기가 곤란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총 532 경기, 프로축구는 총 210 경기를 치뤘다. 경기를 많이 치르는 만큼 시즌 총 관중수는 야구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축구팬들이 자랑하는 최다 단일경기 관중 수 기록은 축구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기록이다. 대체로 축구장이 야구장보다 크기 때문에 관중 수용 능력도 더 큰 것이다. 국내 야구장 중 가장 수용능력이 큰 잠실야구장이 27,000명 수용할 수 있는 반면, 상암월드컵경기장은 64,677명 수용 가능하다. 단일경기 관중 수 기록은 축구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평균 관중 수도 완전히 객관적인 데이터는 아니다. 평균 관중 수에 영향을 끼치는 외부 변수가 무수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령 주중 관중과 주말 관중 사이에 차이점이 존재한다. 학교나 직장에 다닌다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평일에 경기장을 찾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일, 또는 대단히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주말은 사정이 다르다. 토요일 밤에 실컷 술을 먹고 일요일 12시쯤에 겨우 일어나더라도 오후 3시나 5시까지 경기장을 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처럼 주중보다 주말에 관중 동원이 쉽다. 주말 관중은 그 종목에 대한 순수한 애정보다는, 주말 데이트나 가족 소풍을 목적으로 경기장을 찾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일반적으로 주중 경기가 많은 야구가 주말 경기의 비중이 높은 축구보다 평균 관중 수를 높이는데 있어 어려움을 가진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축구 관중들이 야구 관중들보다  순수한 애정 이 덜 하다고 볼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축구에는 열렬한 서포터즈 문화가 존재한다. 이처럼 관중 동원에는 무수히 많은 외부 변수들이 작용한다. 어떤 하나의 변수가 절대적이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시청률, 관중 수 등 각종 통계는 인기를 정확히 반영할 수 없다. 야구를 본다고 해서 곧 야구팬인 것도 아니고, 야구팬이라고 해서 늘 야구를 보는 것도 아니다. 야구팬이지만 축구를 볼 수도 있고, 야구팬인 동시에 축구팬일 수도 있다 (사실 대부분 스포츠팬들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가?). 게다가 야구장을 자주 간다고 해서 곧 야구팬인 것도 아니다. 한 아버지가 어린 아들과 부인을 데리고 야구장을 자주 간다고 치자. 어린 아들과 부인은 야구팬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그럴 수도 있고,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100%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시청률과 관중 수는 야구/축구 팬의 수를 정확히 반영하는 통계가 아니다. 단지 참고자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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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야구와 축구의 인기가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 시점에서 국내 프로 리그는 야구 인기가 더 높고, 외국 리그는 축구 인기가 더 높다고 말하는 것이 크게 틀리지는 않다. 이대호가 유병수보다 인기가 많을 것이고, 리오넬 메시가 알버트 푸홀스보다 인기가 많을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인기의 우열을 정확한 통계로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몇 개의 통계 수치를 신봉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다. 야구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는 통계가 있다면, 축구의 인기를 증명하는 통계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리고 그 통계가 정말로 야구/축구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지조차 불투명하다. 그 통계에는 무수한 외부 변수들이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통계로 인기를 가늠하고, 그러니까 우리가 너네보다 인기가 많아! 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다.

  야빠 와 축빠 의 경쟁 심리를 틀어막고 싶은 마음은 없다. 오히려 그 경쟁심리가 야구와 축구의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믿는 편이다. 하지만 그 경쟁은 보다 미래지향적인 경쟁일 필요가 있다. 현 시점에서 어느 종목이 더 인기 있는가를 두고 논쟁하는 것은 대단히 소모적인 경쟁이다. 서로 자존심만 건드리는 못된 경쟁이다. 보다 미래지향적인 경쟁은 잠재적인 팬들을 경기장으로 데려오는 경쟁이다. 야구장/축구장을 찾지 않는 이들이 야구장/축구장을 찾도록 설득하는 경쟁을 말한다. 시청률? 관중 수? 그런 것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는 기록이다. 이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관중 동원 기록에 대해 수많은 부침을 겪지 않았는가. 그런 면에서 차라리 야구가 재미 있냐, 축구가 재미 있냐 는 논쟁이 보다 건설적인 논의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이 글은 야빠 와 축빠 의 건설적인 싸움을 부추기는 이야기로 마치고자 한다. 야구가 더 재미 있는가, 축구가 더 재미 있는가? 먼저 야빠 친구 이 모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야구는 매 순간 매 장면마다 통계를 이용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도박처럼 한 장면의 결과를 예상하고 맞추어 보는 재미가 있다. 축구나 농구는 연속된 흐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박진감은 있지만, 보는 사람은 그 다음이 어떻게 진행될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 게다가 축구는 중계 카메라가 그 역동성을 모두 담아낼 수 없다. 하지만 야구는 정적인 움직임이 동적인 움직임보다 중요한 스포츠다. 따라서 카메라가 역동성을 담지 못해도 상관이 없다. 그래서 TV중계를 볼 때는 야구가 더 재미 있다."

  축빠 친구 김 모 씨의 반론을 들어보자.

 "야구는 투수 중심으로 돌아가는 단순한 스포츠다. 사실상 투수의 실력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는 11명 모두가 중요하다. 11명 중에 한두 명만 잘 한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축구는 단 한 순간도 똑같은 장면이 반복되는 경우가 없다. 10초만에 골이 터지고 경기 양상이 뒤바뀔 수 있는 것이 축구다. 앞을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박진감이 넘친다.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플레이가 끊임없이 나오는 종목이 축구다."

 자, 이제 여러분의 답을 들려달라.

* 높새바람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12-15 11:40)

타이거성 10-1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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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에 잇어서 시청율이 축구가 높은건 국내에서 월드컵을 했다는점과

그때 4강을 해서 더욱 그렇죠

그에 비해 야구는 그런 국제전이 자주 없다는점과 그마저도 시간대가 다른 미국에서 해서 시청율이 더 낮을수밖에 없습니다

wbc를 국내에서 한번 개최를 하고 그때 결승정도 가주고 앞으로 꾸준히 야구 국제전을 하고 난 뒤에

다시 논의하길 바랍니다 ㅋ
높새바람 10-1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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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없는 문제가.. 두 종목이 자주 부딪히는 것은 결국 한국 프로스포츠 시장이 그리 크지 않고, 두 종목이 같은 시즌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봐야죠. 축구와 농구 혹은 야구와 농구가 서로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논쟁이 붙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죠.
래포두 10-11-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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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빼고는 모든 스포츠를 다보는데 축구만 못보겠음...

메이저리그 인터넷 방송 보다가 끝나고 나오는 하키(도박꾼들 방송에서)도 재밌게 봤는데 축구는 영...

그냥 서로 취향존중 하는게 좋죠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요거이 10-11-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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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건 필요없고 정몽준 김흥국 이런 인간들 때문에 축구가 싫어요.
데릭지터 10-11-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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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성님// 물론 그런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시청률이라는 것이 객관적인 수치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니까요. 특히 말씀하신 시차 부분은 중요한 부분이죠. 가령 월드컵 결승전 시청률이 12.3%로 낮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 경기가 새벽에 했었죠. 아마 11시 12시쯤에 경기를 했다면 시청률이 훨씬 높게 나왔을 것입니다. 이런저런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청률이란 자료를 맹신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높새바람님// 사실 이 글은 상하로 나누어 연재할 계획에 있습니다. 하편에서 바로 말씀하신 부분을 다룰까 생각하고는 있는데 사실 좀 엄두가 안 납니다 ㅠㅠㅠ

래포두님// 취향이죠. 결국 취향이죠. 사실 이걸 존중하지 못 하는 네티즌들의 비뚤어진 문화가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영향을 받아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팬들이 관중 수 기록과 시청률 등에 매달리는 모습입니다. 자기가 즐기면 그만인건데, 관중 많이 안 오나 걱정하고 시청률 얼마 나왔나 걱정하고...

요거이님// 정몽준은 국내정치에서는 무기력하지만 그래도 축구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죠. 개인적으로 우리 야구에 정몽준급 레벨의 인사가 있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야구장 신설이라든가, 현대 유니콘스 매각이라든가, 뭐 그런 과정에서 조금 다르지 않았겠냐는 생각을 조금 합니다. 김흥국이야 뭐...;;;
Tiger개복치 10-1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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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 01년 이때 쯤, 그리고 요즘도 친구하고 축빠네 야빠네 하면서 티격태격하는데 사실 싸울 필요까지는 없죠. 별거 아닌 걸로 다투다 보니 별거 아닌게 별것이 되더라두요.

그리고 아마 대다수는 야구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고 그런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Undertaker 10-1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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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둘 다 좋아해서.... 아니 오히려 굳이 따지라면 축구를 더 열심히 보는 편이기는 합니다; 야구는 자이언츠나 양키스 한화 전경기 보려고 하지 않지만 축구는 좋아하는 팀 경기는 거의 대부분 챙겨보니까요.

뭐 결론적인 이야기지만 굳이 나눌 필요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다 스포츠팬인데 말이죠... 애당초 스포츠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면 축구가 인기든 야구가 인기든 그게 밥먹여주냐라는 한 마디로 끝날 얘기인데,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이기 때문에 성립하는 논쟁같기도 하고... 야구는 야구대로 재미가 있고, 축구는 축구대로 재미가 있는거지 굳이 그걸 뭐가 더 낫네라고 해봐야 결론나는 문제도 아니고; 시청률도 말씀하신 외부요인으로 인한 한계도 존재하지만 그 외에도시청률 집계 자체에도 꽤나 맹점이 존재하니까요. 예를 들자면 당장 시청률 패널 가구에서 TV를 틀어놓았다고 해서 그게 정말로 \'시청하고 있다\' 를 의미하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쿼터메인 10-11-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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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재미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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